[보도자료] '재활중점치료로 빠른 건강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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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레인요양병원 작성일 21-04-05 18:03 조회 2,455회 댓글 0건본문
[지역병원 탐방] 브레인 요양병원
노인층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5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요양병원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노인들이 여생을 보내기 위해 입원하는 차원을 넘어, 아픈 곳을 치료하고 회복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병원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선희(54) 브레인 요양병원 이사장이 애초에 '재활 전문' 요양병원으로 운영을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 이사장은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아플 수 있다"며 "최고의 진료를 바탕으로 모든 환자들에게 빠른 건강을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이사장은 "노인 분들이 단순히 요양병원에서 '연명'하는 것이 아닌 치료를 통해 가정과 사회로 조기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며 병원 설립의 이유를 밝혔다.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브레인 요양병원'은 지역 내 50여 곳에 달하는 요양병원 중 다섯 곳 정도에 불과한 '재활 전문' 요양병원 가운데 하나다. 다른 요양병원처럼 신장 투석을 하거나 암을 관리하기도 하지만, 뇌병변 또는 근골격 질환 등의 원인으로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환자 200분 중에 60-70%가 재활환자이고, 나머지 20-30%가 교통사고 도수 환자다. 그 외 나머지 20% 정도만 순수 요양 환자라고 할 수 있다"며 "특히 뇌경색 후유증으로 인한 편마비나, 언어 장애를 가진 분들이 많이 방문하신다"고 설명했다.
재활 치료는 손으로 하는 것인 만큼 물리치료사의 역할이 상당한 편이다. 브레인 요양병원은 직원 150명 중 50명이 물리치료사로, 일반적인 병원들과 비교해 약 10배 수준에 달한다. 이 이사장은 "재활 전문이기 때문에 물리치료사가 많은 편"이라며 "수입이 다 인건비로 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물리치료사가 많은 만큼, 환자들과 1대1 수준으로 소통하고 치료할 수 있어 치료 효과면에서 훨씬 뛰어난 건 사실"이라며 "환자들이 만족하기만 한다면 수익이 좀 덜 나도 괜찮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환자들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과 동시에 직원들 또한 최상의 '복지'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타 지역에서 온 직원들을 위해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좋은 인재는 최적의 시설 등을 갖춘 최고 시스템을 통해 나온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는 "타지에서 온 젊은 직원들을 위해 방 두 개짜리 기숙사를 신축했다. 2년은 무상이고, 그 후에는 시중의 반값만 내면 된다"면서 "최고의 인재 확보를 위해선 병원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복지를 제공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역설했다.
직원들을 생각하는 이 이사장의 마음은 병원 운영이 어려운 시기에도 끄떡 없었다. 지난해부터 확산된 코로나19로 입원 환자가 줄고, 치료 후 퇴원 환자도 늘어나는 등 환자 수 급감으로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력 조정 없이 구성원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이 이사장은 "인건비 때문에 인력이 조정되면 그만큼 의료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환자가 없다고 하더라도 의료진과 직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 어느 순간 회복되지 않을까 여기며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진심이 알려진 것인지, 현재 병원 입원 환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게 이 이사장의 설명이다.
브레인 요양병원은 지역 내 요양병원 중 심평원으로부터 1등급 인증을 받은 소수 병원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이 이사장이 병원 운영 처음부터 내세운 '최고의 요양병원이 되자'는 모토에 집중한 결과다. 종합병원처럼 깔끔하게 꾸민 내부와 공조시스템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시설과 가정의학, 한의학 등 전문성과 다양성을 두루 갖춘 최고의 의료진 등 말 그대로 '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이사장은 "처음 병원을 시작할 때, 수지타산 생각지 말고 무조건 '최고'가 되자고 다짐했었다"며 "환자와 의료진, 직원 등 병원과 관계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대전 출신의 이선희 이사장은 대전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브레인요양병원 이사장과 함께 북대전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 대전 유성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납세자의날 국세청장상, 경찰의날 경찰청 공로상 등을 받았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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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층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5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요양병원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노인들이 여생을 보내기 위해 입원하는 차원을 넘어, 아픈 곳을 치료하고 회복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병원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선희(54) 브레인 요양병원 이사장이 애초에 '재활 전문' 요양병원으로 운영을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 이사장은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아플 수 있다"며 "최고의 진료를 바탕으로 모든 환자들에게 빠른 건강을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이사장은 "노인 분들이 단순히 요양병원에서 '연명'하는 것이 아닌 치료를 통해 가정과 사회로 조기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며 병원 설립의 이유를 밝혔다.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브레인 요양병원'은 지역 내 50여 곳에 달하는 요양병원 중 다섯 곳 정도에 불과한 '재활 전문' 요양병원 가운데 하나다. 다른 요양병원처럼 신장 투석을 하거나 암을 관리하기도 하지만, 뇌병변 또는 근골격 질환 등의 원인으로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환자 200분 중에 60-70%가 재활환자이고, 나머지 20-30%가 교통사고 도수 환자다. 그 외 나머지 20% 정도만 순수 요양 환자라고 할 수 있다"며 "특히 뇌경색 후유증으로 인한 편마비나, 언어 장애를 가진 분들이 많이 방문하신다"고 설명했다.
재활 치료는 손으로 하는 것인 만큼 물리치료사의 역할이 상당한 편이다. 브레인 요양병원은 직원 150명 중 50명이 물리치료사로, 일반적인 병원들과 비교해 약 10배 수준에 달한다. 이 이사장은 "재활 전문이기 때문에 물리치료사가 많은 편"이라며 "수입이 다 인건비로 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물리치료사가 많은 만큼, 환자들과 1대1 수준으로 소통하고 치료할 수 있어 치료 효과면에서 훨씬 뛰어난 건 사실"이라며 "환자들이 만족하기만 한다면 수익이 좀 덜 나도 괜찮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환자들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과 동시에 직원들 또한 최상의 '복지'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타 지역에서 온 직원들을 위해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좋은 인재는 최적의 시설 등을 갖춘 최고 시스템을 통해 나온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는 "타지에서 온 젊은 직원들을 위해 방 두 개짜리 기숙사를 신축했다. 2년은 무상이고, 그 후에는 시중의 반값만 내면 된다"면서 "최고의 인재 확보를 위해선 병원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복지를 제공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역설했다.
직원들을 생각하는 이 이사장의 마음은 병원 운영이 어려운 시기에도 끄떡 없었다. 지난해부터 확산된 코로나19로 입원 환자가 줄고, 치료 후 퇴원 환자도 늘어나는 등 환자 수 급감으로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력 조정 없이 구성원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이 이사장은 "인건비 때문에 인력이 조정되면 그만큼 의료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환자가 없다고 하더라도 의료진과 직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 어느 순간 회복되지 않을까 여기며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진심이 알려진 것인지, 현재 병원 입원 환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게 이 이사장의 설명이다.
브레인 요양병원은 지역 내 요양병원 중 심평원으로부터 1등급 인증을 받은 소수 병원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이 이사장이 병원 운영 처음부터 내세운 '최고의 요양병원이 되자'는 모토에 집중한 결과다. 종합병원처럼 깔끔하게 꾸민 내부와 공조시스템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시설과 가정의학, 한의학 등 전문성과 다양성을 두루 갖춘 최고의 의료진 등 말 그대로 '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이사장은 "처음 병원을 시작할 때, 수지타산 생각지 말고 무조건 '최고'가 되자고 다짐했었다"며 "환자와 의료진, 직원 등 병원과 관계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대전 출신의 이선희 이사장은 대전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브레인요양병원 이사장과 함께 북대전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 대전 유성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납세자의날 국세청장상, 경찰의날 경찰청 공로상 등을 받았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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